총 227명을 선발하는 해군 일반군무원 채용시험이 지난달 30일 최종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긴 수험일정을 마쳤다.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총 193명으로 당초 선발예정인원보다 84명이 미달됐다. 선발예정인원 대비 최종합격률은 69.7%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선발예정인원보다 4명이 미달된 12명이 최종합격선을 넘었으며 2명을 선발하는 행정장애의 경우 선발예정인원에서 1명이 미달된 1명만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직렬별 최종합격인원은 ▲7급(공채)-건축 1명 ▲7급(특채)-군사정보 1명, 수사 1명, 전자 1명, 일반기계 1명 ▲9급(공채)-군수 32명, 사서 1명, 군사정보 12명, 토목 3명, 건축 2명, 시설 15명, 전기 22명, 통신 10명, 전산 7명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8일까지 공고된 등록 장소를 직접 방문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하며, 11월 1일 이후부터 지역 및 부대별 공석을 고려해 직급별 임용 순위에 따라 임용될 전망이다.

채용과 관련한 의문사항은 해군본부 부사관·병·군무원과 일반직 담당(☎042-553-1284)으로 문의하면 된다.

225명을 선발하는 공군 군무원 시험도 지난 2일 최종합격자 발표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종합격인원은 선발예정인원에서 43명이 미달된 182명이며, 선발인원 대비 최종합격률은 80.9%를 기록했다.

15명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 또한 선발예정인원보다 3명이 미달된 12명만이 최종합격선을 통과했다.

그 외 직렬별 최종합격인원은 ▲7급(공채)-행정일반 1명, 군사정보 2명, 수사 2명, 토목 2명, 전자 6명 ▲9급(공채)-행정장애 4명, 군수일반 19명, 군사정보 1명, 수사 2명, 전자 21명, 차량 13명, 일반기계 8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방부 일반군무원 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는 오는 7일, 육군은 1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