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채용, 예정대로 2차만 선발
원서접수 9.7~21 / 필기 10.1

지난 7일 경찰 2차채용 공고결과, 경찰청은 일반 순경 674명과 정보통신 40명 등 총 7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의 선발예정인원은 30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94명, 인천 65명, 울산 47명, 경북 32명, 전남·경남 각 27명, 충남 24명, 강원 23명, 부산 22명, 대구 17명, 충북·전북 12명, 제주 7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응시희망 지방경찰청 민원봉사실에서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방문 접수시 접수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1일 치러지고 10월 13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며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신체·체력·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12월 11~14일 면접 후 12월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공고문을 접한 일부 수험생들은 “결국 올해는 3차가 없이 2차로 채용이 마무리 되는 것이냐”면서 못내 아쉬움을 전했다.

한 수험생은“3차가 없다는 것이 미리 예정돼 있었지만 막상 2차 공고를 접하고 나니 허탈하다”며 “아쉬운 만큼 얼마 남지 않은 시험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금년 경찰채용은 1·2차 단 2차례 선발로 수험생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04년과 ’05년의 경우 1년에 3차례씩 선발해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