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원규모는 절반가량 감소, 시험은 10월 29일 충남 지방직 시험의 직렬별 최종경쟁률이
14일 공개됐다. 충남도청에 따르면 이번시험은 187명 모집에 총 8,890명이 출원, 4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시험에 비해 경쟁률은 높아졌으나, 출원인원은 대폭 줄어든 수치다. 상반기 시험의 합격자들이 빠져나가는 하반기 시험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 특히 행정9급의 경우는 102명 모집에 5,650명 출원으로 5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출원규모의 감소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행정9급의 경우 상반기에는 318명 모집에 9,969명의 출원으로, 3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충남도청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 각 시험 합격자들의 이탈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하지만 경쟁률은 높아진 만큼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언급했다. 직렬별 출원현황은 7급 행정일반 57.8대1(21명 모집, 1,213명 출원), 7급 행정장애
32대1(1명, 32명), 9급 행정일반 55.4대1(102명, 5,650명), 9급 행정장애 14대1(6명, 84명), 사회복지
19.9대1(14명, 279명), 사회복지장애 4대1(1명, 4명), 토목 23.4대1(562명, 24명), 토목장애 6대1(1명, 6명),
소방 62.4대1(17명, 1,060명)으로 나타났다. 지역구분 모집되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연기가 112대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양이 24.2대1의 최저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외에는 도일괄 80.7대1, 천안 88.8대1, 공주 47.2대1, 보령
88대1, 아산 99대1, 서산 27대1, 논산 83.4대1, 계룡 49.5대1, 금산 100.5대1, 부여 95대1, 서천 54.8대1, 홍성
28.9대1, 예산 34.6대1, 태안 50.5대1, 당진 83.5대1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시험의 향후 일정은 10월 29일
필기, 11월 13일 필기합격발표, 11월 22~24일 면접(소방은 12월 8일), 12월 4일 최종합격자발표(소방은 12월 15일)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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