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상승 “응시율 하락할까?”
필기시험, 토요일 오전 10:00

이달 23일 경기도 교육행정직 필기시험이 수원시와 의정부시 2개 지역 1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지역별 고사장은 △수원시의 경우 수원북중학교, 숙지중학교,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정천중학교, 명인중학교, 수일중학교, 연무중학교, 송원중학교 등 8개 고사장이고 △의정부시의 경우 의정부중학교와 의정부여자고등학교 등 2개 고사장이다.

토요일 실시되는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치러지고, 응시자는 시험당일 해당고사장에 오전 9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1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교육행정직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시험은 응시율과 난이도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수험생은 “재작년 까지는 영어의 난이도가 매우 높았는데 작년에는 비교적 쉽게 출제되는 등 경기 교행은 시험의 출제유형을 가늠하기 힘들다”며 “어디에 초점을 두고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경기 교행을 보는 사람들 중에는 선관위나 서울시 시험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 다음 시험을 위해 시험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금년 경기도 교육행정직 일반 경쟁률은 48.24:1로 지난해 24:1보다 2배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