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불합격자 24명, 재 면접 ‘8.24’
면접관련 서류 8.16~18까지 제출

지난해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이어 금년 각 지방직 공채시험에서 추가합격자가 발생한 바 있지만 교육청 공무원 시험에서도 첫 추가합격자가 발생했다.

교육청 추가합격자제도의 첫 테이프를 끊은 곳은 경기도 교육청. 이달 24일 면접을 통해 추가로 사서직과 전산직렬 10명(각 5명씩)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4월 제한경쟁을 통해 선발한 9급 사서·전산직렬 최종합격자 가운데 일부가 최종합격 등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해당 교육청 한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지만 대부분 중복합격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추가합격자를 선발하는 재 면접은 지난 5.30일 면접 시 불합격한 자 24명(전산 11명, 사서 13명)에 한하여 이달 24일 경기도 과학교육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 면접 대상자들은 오는 8.16~18일까지 경기도교육청 총무과로 면접시험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면접 볼 자격이 주어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8.30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ken.go.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4월 초 9급 사서·전산·건축직 등 총6개 직렬을 선발하는 <제1회 9급 지방공무원 제한경쟁특별임용시험> 공고를 내고 4.29일 시험, 5.22일 필기합격자 발표, 5.30일 면접을 거쳐 6.9일 최종합격자 88명을 선발한 바 있고 최종 등록을 한 인원은 현재, 발령을 받아 근무 중이다.

이번 추가합격자의 결정방법이 국가직이나 기타 지방직과 달리 필기시험 불합격자가 아닌 면접시험 불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지방공무원임용령 제50조 3항 및 제한경쟁특별채용 업무처리지침에 따른 것으로 공채시험 추가합격자 결정방법과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