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평이한 출제 수험생 ‘합격선 상승 예감’ 필기
8.29발표
지난 13일 경기도 소방직 공무원 필기시험이 경기도 수원시 소재 율전중학교 이하 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시험결과, 수험생들은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평이다. 한 수험생은 “작년보다 문제가 쉬운 것 같다”며 “영어를
제외하고는 전 과목이 쉬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소방학개론의 난이도가 낮아졌고, 한국사와 국어역시 무난하게 출제됐기
때문이다. 소방학개론을 선택한 한 수험생은 “기본서 위주로 출제가 되었기 때문에 기본서에 충실했다면 큰 무리가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타 행정학 시험의 난이도에 비해 평이하게 출제됐고 단답형 내지 기본개념 위주의 출제가 이루어 진 것
같다”고 평했다.
일부 수험생들은 영어도 어렵지 않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지문이 좀 길었지 독해의 경우, 단어나 해석을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고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내용이었다”면서 “평이했다”는 것. 영어는 수험생간 편차가 큰 과목이기 때문에 “어렵다와 쉽다”는
상반된 의견이 있지만 금년의 경우 쉽다는 반응도 꽤 많은 편이다.
이번 시험의 응시율은 지난해보다 약간 감소했다. 소방학교 한
관계자는 “전년보다 소폭 응시율이 감소했다”면서 “정확한 응시율은 이번 주 내로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년도 응시율은 86.2%를 나타낸
바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이달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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