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부터 연2회, 주소지 따라 권역별 모집

앞으로 경기도 교육청 기능직 공무원 채용 문이 넓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지역교육청별로 인원이 필요할 때 마다 수시로 채용하던 방식을 2007년부터 경기도 교육청에서 통합 시행키로 했기 때문이다.

경기도 교육청은 위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기능직공무원 인력충원 개선 방법”을 지난 9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기능직 공무원 시험의 본청 통합시행은 연2회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고, 고등학교 등에서 근무하게 되는 기능직 공무원의 경우 지역별 모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인근지역을 묶어 권역별로 모집하게 된다.

수험생들은 시험일정 및 인원에 대한 불확실성, 지역별 거주지제한 등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 교육청은 “권역별 모집으로 인해 여유인력 확보와 인사범위가 넓어져 결원발생시 탄력적인 인력배치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능직 공무원 모집 권역설정은 총 12개 권역으로 다음과 같다.

△ 제1권역 : 수원, 군포·의왕, 화성
△ 제2권역 : 성남, 용인
△ 제3권역 : 안양, 광명
△ 제4권역 : 시흥, 안산
△ 제5권역 : 부천, 김포
△ 제6권역 : 평택, 안성
△ 제7권역 : 이천, 여주
△ 제8권역 :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 제9권역 : 가평, 양평
△ 제10권역 : 의정부, 동두천·양주
△ 제11권역 : 고양, 파주
△ 제12권역 : 연천, 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