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10.28일(토) / 원서접수 9.20~22
시·군별로 거주지 제한 기준 ‘가지각색’

전북도청은 행정 9급 142명(장애 5명 포함), 세무 9급 7명을 비롯하여 총 266명을 하반기 3, 4회 공·특채 시험을 통해 선발한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28일 토요일 치러진다.

예년에 비해 하반기 시험이 없는 현실을 감안하면 수험생들에게 희소식이다. 직렬별로 △행정 9급 일반 137명, 장애 5명 △세무 9급 7명 △사회복지 9급 21명 △기계 9급 3명 △보건 9급 7명 △토목 9급 23명 △건축 9급 7명 △농업 9급 14명 △임업 9급 6명 △축산 9급 2명 △농촌지도사 9명 등 241명은 제3회 공채시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4회 특채를 통해 △학예연구사 1명 △수의 7급 1명 △간호 8급 5명 △전산 9급 4명 △사서 9급 4명 △통신기술 9급 1명 △지적 9급 8명 △환경 9급 1명 등 25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북도청 및 각 임용예정기관에서 우편과 방문접수로 진행된다.

응시생은 각 자지단체마다 거주지 제한과 그 기준일이 다르므로 이에 유의해야 한다. 전주시와 익산시의 9급 전 직렬의 경우, 금년 6.30일을 기준으로 주소 또는 본적이 전라북도 내인자로 거주지 제한을 두고 있는 반면, 완주군과 임실군의 경우 금년 1.1일을 기준으로 주소지를 해당 지역에 두고 있는 자로 제한한다.

일부 수험생들은 “시·군별로 거주지 제한이 엄격하다”면서 불만을 제기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하반기 남겨진 시험이 얼마 없는 상황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쁜 일”이라며 반기는 기색이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10월 19일 장소공고 이후 동월 28일(토) 치러지고 11월 17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후 12월 6~8일 면접을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