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점대 넘겨야, 女소방 ‘98.75점’
경기도 소방직 ‘458명 필기합격’

비교적 쉬운 문제출제로 지난 8월 13일 시험 직후, 수험생들 사이에서 ‘합격선 상승’이 점쳐졌던 경기도 소방직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결과 이들의 예상이 적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소방사의 경우 남자는 91.5점, 여자는 98.78점이 합격선으로 밝혀지는 등 90점대를 넘어야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 된 것.

지난해에 비해 선발인원이 대폭 감소된 탓으로 경쟁률은 두 배 이상 올랐고 합격선 역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직렬별 합격선은 △소방분야 남자 302명, 여자 12명 △구급분야 남자 54명, 여자 62명 △구조분야 7명 △전산분야 8명 △통신분야 7명 △전기분야 6명 등이다.

이들은 오는 9월 7~8일 양일간 합격자 서류제출을 해야 하고 이후 이달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오전·오후로 나누어 체력검사를 받게 된다.
체력검사 합격자에 한해 9월 27~28일 양일간 면접시험을 치르고 최종합격자는 10.10일 경기도소방학교 홈페이지(www.fire.sc.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