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행정 137명 등 총 266명 선발
지방직들의 하반기 실시가 예년보다
축소된 가운데 꾸준히 하반기 실시가 언급됐던 전북지방직시험의 공고가 발표됐다. 도청이 30일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선발인원은 제한경쟁 25명을 포함 총 26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66명의 선발인원은 올 상반기에 실시된 1ㆍ2회 공채 및 1회 제한경쟁보다
많은 인원이다. 주요직렬별 선발인원은 9급 행정(일반) 137명, 세무 7명, 사회복지 21명, 토목 23명, 농업 14명
등이다. 이 중 행정9급의 지역별 선발인원은 전주 25명, 익산 13명, 정읍 19명, 남원 5명, 완주 7명, 무주 9명, 장수 2명, 임실
11명, 순창 10명, 고창 11명, 부안 20명 등으로 나타났다. 시험일정은 9월 20~22일 원서접수, 10월 28일 필기,
12월 6~8일 면접, 12월 16일 최종합격자발표 순이다. 원서접수는 전주시와 익산시의 전직렬은 전북도청에서, 그 외의 시ㆍ군은
해당 시ㆍ군청에서 실시한다. 응시연령은 공채의 경우 7급 및 지도사는 20세 이상 37세까지, 9급은 18세 이상 32세 까지로,
제한경쟁의 경우 7급 및 연구사는 20세 이상 45세 까지, 8ㆍ9급은 18세 이상 40세 까지로 각각 제한된다(군복무 기간 및 장애정도에 따라
연장). 한편 전북은 지난해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올해 하반기도 도내 각 시ㆍ군으로 거주지 제한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도청의 한 관계자는 “각 지자체별로 우수 인력을 선발해도 낙후된 지역의 합격자들이 다른 지자체로 이동하면서
행정공백이 발생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거주지 제한을 엄격하게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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