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도 1차 101단 시험의 면접시험이 지난달 29~30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치러졌다.

수험생들은 이번 면접시험을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다면 큰 문제가 없었을 정도로 평이했다.”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한 수험생은 “단체면접에는 경찰면접 기출 위주에 수사권독립, 바다이야기 등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질문들이 출제됐으며, 개별면접에는 신상관련 질문과 상황제시형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라며 “예상되는 질문이었던 만큼, 얼마나 자신 있게 대답했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면접시험에 출제된 주요 질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경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나, 뇌물을 주면 어떻게 해야 하나,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학교 앞 교통사고 줄이는 방안, 공창제에 대한 견해, 팀원 3명 중 한명이 아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살아오면서 경찰을 봤을 때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 배낭여행을 해봤나? 한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가, 공교육 붕괴에 대해, 과잉진압, 간통제 폐지 등

참고로 지난 3월 필기시험은 선발예정(135명)보다 61명이 많은 196명이 필기 합격한 바 있다. 최종합격자는 이번 달 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