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ㆍ국 명칭 변경하고 60명 증원

경기도가 일부부서의 명칭을 변경하고 교통국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내부구조 변혁에 돌입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변혁에는 교통국 신설과 함께 실국의 명칭변경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구 및 정원조례를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내용에는 정원을 현재의 7,973명에서 8,033명으로 60명 증원하는 내용이 함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수험생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건설교통국에서 교통기능만을 전담하는 교통국이 신설되며 건설교통국이 교통과로, 보건복지국은 복지건강국 등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건설교통국의 교통정책과와 대중교통운영개선과가 교통국 소속의 교통정책과와 대중교통과로 기능이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증원은 신규채용과는 별도로 내부증원으로 실시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신규채용을 기대했던 일부 수험생들에게 허탈함을 더하고 있다.

경기도청의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증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신규채용의 계획은 잡혀있지 않다.”라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