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오는 6일부터 사이버 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서 공무원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서비스는 5급 공채, 7·9급 공채, 민간경력 채용 등 3개 분야로 구분된다.

3개 분야 모두 연령, 결격 사유, 국적, 신체검사, 임용유예, 시험 과락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5급 공채는 한국사검정시험·영어능력검정시험·지역구분 모집, 7·9급 공채는 장애인·저소득층·지역구분 모집, 민간경력 채용은 관리자·일반경력과 학위·자격증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알려준다.

진단에는 약 10분이 걸리며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안행부는 "그동안 공무원 채용시험은 지원 단계에서 응시 자격에 대해 별도로 확인하는 절차가 없어 지원자들이 요건이 안 되는데도 지원하는 등 문제가 발생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