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11월 19일, 원서접수 10월 23~25일

인천 소방직 시험의 공고가 28일 발표됐다.

인천광역시가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이번시험의 선발인원은 5개 직렬에 걸쳐 총 30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선발인원(103명)보다 202명이 늘어난 인원이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소방(남) 236명, 소방(여) 4명, 구조 15명, 구급(남) 34명, 구급(여) 6명, 전산 5명, 통신 5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소방(남)은 지난해(100명)보다 대폭 늘어난 수치다.

응시를 위해서는 21세 이상 30세 이하로(제한경쟁의 경우 20세 이상 30세 이하), 2006년 1월 1일 전일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본적지가 인천광역시로 되어 있어야 한다.

원서는 방문,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방문접수의 경우 인천광역시청 총무과에서 이루어진다. 단 제한경쟁은 방문접수로만 진행된다.

인천광역시청 교육고시팀의 한 관계자는 “3교대 근무의 전환과 새로운 조직의 신설 등으로 인해 선발인원이 늘었다.”라며 “올해 안에 시험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년부터는 발령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시험일정은 10월 23~25일 원서접수, 11월 19일 필기, 12월 4~6일 신체검사, 12월 19일 체력검사, 12월 27일 면접, 12월 29일 최종합격자발표 순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인천 소방직 시험은 103명 모집에 745명이 출원, 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소방(남)은 6.8대1(100명 모집, 683명 출원), 소방(여)는 20.7대1(3명 모집, 62명 출원)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