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명 선발, 11.30 필기
거주지제한 ‘2006. 1.1 이전’

대규모 인원을 선발할 것이라는 수험가의 기대 속에 인천시 소방공무원 채용계획이 발표된 결과, 화재진압 240명 등 총 305명이 공·특채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공채를 통해 화재진압 남자 236명, 여자 4명을 선발하고 특채를 통해 구조 15명, 구급 남자 34명, 여자 6명, 전산 5명, 통신 5명을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광역시 총무과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제한경쟁의 경우 우편접수가 불가하다.

원서접수 이후 시험일정은 11월 10일 장소공고, 11월 19일 필기시험, 11월 30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신체검사를 거쳐 12월 19일 체력검사 후 합격자에 한해 12월 27일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9일 인천시청 홈페이지 및 인천시 소방방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금년 1.1 전일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본적지가 인천광역시로 되어 있는 자로 거주지 제한을 둔 것과 관련해 일부 수험생들은 허탈해 하고 있다.
금년 인천시 소방직 공무원 대규모 공채 실시가 여론화 되면서 일부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거주지를 인천시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이는 대규모로 공채를 실시하는 만큼, 거주지제한 기준일이 전년도 1.1이전에서 공고일 이전으로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

한 수험생은 “인천시로 거주지를 변경했지만 후회 하지 않는다”며 “대규모 공채 바람은 내년까지 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