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과 이번달 1일에 각각 필기시험이 치러졌던 부산 3회, 충북 3회 지방직 시험의 필기합격자가 공개됐다.

부산3회 지방직 시험의 필기합격인원은 직렬별로 7급 행정 22명, 기능10급 조무 12명, 방호 14명, 건축 3명, 전기 8명, 기계 18명, 운전 25명, 위생 3명, 사무보조 4명, 전산 2명 등이다. 총 111명이 합격하면서, 선발예정(97명)에서 14명이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7급의 경우는 선발예정(19명)에서 3명이 초과됐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시험의 합격선은 직렬별로 7급 행정 78점, 기능10급 조무 95점, 방호 90점, 건축 90점, 전기 60점, 기계 70점, 운전 85점, 위생일반 98.7점, 위생승선 102.5점, 사무보조워드101.6점, 사무보조필기 91.6점, 전산98.7점 등으로 기록됐다.

7급 행정의 경우 70점대 중반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수험생들의 예측보다 다소 높은 수치이지만, 7급 지방직 중 광주에 이어 가장 낮은 합격선으로 기록됐다. 참고로 이번시험의 면접은 10월 26일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달 1일 치러진 충북 3회 중 7급 행정은 ‘평이했다’는 평가대로 높은 합격선을 기록했다.

충북도청이 공개한 이번시험의 합격선은 직렬별로 7급 행정 87.3점, 9급 기계 84점, 전기(청주) 88점, 전기(도일괄) 84점, 화공9급 81점, 농업(청원) 86점, 농업(도일괄) 85점, 농업(보은) 85점, 농업(옥천) 87점, 농업(장애)73점, 임업 82.점, 축산 84점, 환경 92점, 일반소방 89점 소방구급 78.3점, 소방구조 86.7점, 소방운전 61.7점 등으로 나타났다.

충북3회 시험은 7급 행정 13명, 일반소방 6명 등을 포함해 총 106명이 필기 합격했다. 이는 선발예정(94명)보다 12명 초과된 인원이며, 7급 행정의 경우는 선발예정(10명)에서 3명이 초과된 수치다. 참고로 이번시험의 면접은 11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