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규채용에 수요인원 반영될 듯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대전과 광주의 경찰청 신설이 최종확정됐다.

경찰청에 의하면 그동안 기획예산처 등과 경찰청 신설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결과 내년 중으로 해당 지역의 경찰청을 신설하는데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조직계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광주와 대전 모두 내년 7월경에 임시청사에서 개청하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대전과 광주의 경찰청 신설이 확정되면서 내년도 경찰채용 규모에도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청 인사과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정확한 인력수요규모는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다.”라고 전제한 뒤 “필요한 인력 중 신규채용인원은 내년 공채에 반영될 것이며 채용규모는 최근 타 지방청의 선발인원과 비슷한 규모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방청이 없었던 광주와 대전지방청의 내년 신설이 확정되면서 내년도 채용규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