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직 시험이 1일 치러지면서, 올해 시험일정은 대부분 막을 내리게 됐다. 국가직 7ㆍ9급은 지난 4월과 8월에 이미 시행됐으며, 선관위, 세무직 추가시험 등도 지난달에 치러졌다. 지방직 시험의 경우도 상반기 대부분 막을 내린 상황이다.

그렇다면 예년보다 하반기 채용이 다소 줄어든 올해, 남은 올해 시험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행정9급의 경우는 전북하반기(10월 28일), 충남하반기(10월 29일)이 남아있으며, 행정7급의 경우는 충남 3회 지방직(10월 29일), 경남 3회 지방직(10월 29일)을 남겨놓고 있다.

아울러 대구교행(11월 26일), 인천소방(11월 19일), 경북소방(11월 5일) 등이 해당직렬별로 규모가 큰 시험으로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규모 시험으로는 통계직7급(11월 12일), 대구4회(10월 22일), 제한경쟁 시험으로는 경기하반기특채(11월 11일), 전남 1회 특채(10월 28일) 시험이 수험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총 10여개의 주요 시험이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해당수험생들은 올해 역시 마음 편한 추석연휴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