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장관 ‘6급 이하 정년 연장 언급’

최근 이용성 행정자치부 장관이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을 60세로 연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해 시선이 몰리고 있다.

이 장관은 “현재 57세로 정하고 있는 6급 이하의 공무원의 정년을 장기적으로는 5급 이상 공무원의 정년과 동일하게 60세로 연장해 주는 방향이 맞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청년실업과 예산확보의 문제 해결을 위해 가급적 단계적으로 공무원 정년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고, 공무원 연금제 역시 앞으로 국민연금제와 유사한 성격의 제도로 개선할 예정이다.

현행 공무원 정년은 6급 이하는 57세, 5급 이상은 60세로 규정되어 있어 각종 공무원 노조 단체들이 주요 해결과제로 선정하고 있는 문제이다.

‘당근과 채찍’이라는 현직공무원들의 비난 여론 속에 예비 공무원의 꿈을 가진 수험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