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필기시험 후 일정 논의 시작될 듯

[고시기획] 내년 국가직 9급 필기시험 시행이 4월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제 수험가의 관심은 지방직, 교육청, 서울시 시험 일정에 몰리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제도 변경으로 시험 일정 조정에 이어 지방직, 교육청 시험이 동시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시험 일정이 이어질지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고시기획> 설문조사 결과 지방직 9급, 교육청 시험의 동시 시행에 대해 45%의 수험생들이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수험생은 “지방직 9급과 교육청 시험의 동시 시행으로 예년보다 응시 기회가 줄어들어 안타깝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내년도 지방직 9급, 교육청 시험 일정 발표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아직 두 채용 모두 올해 필기시험이 치러지지 않은 상황이고 일정에 대한 논의도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통합 실시는 내년에도 이어지지만 시험일정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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