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올해 2차 경찰공무원 공개채용 규모가 1천90명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4천262명을 뽑는 전국 각 지방청별 채용인원 가운데 가장 많은 수다.

일반 순경 공채는 남자 705명, 여자 165명이며 경찰행정학과 특채 100명, 전의경 특채 120명 등이다.
응시 희망자는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사이버경찰청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오는 31일 필기시험과 신체·체력·적성검사 등을 거쳐 면접시험을 치르면 12월 6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는 34주간 중앙경찰학교에서 신임 경찰관 교육을 받아 내년 8월 일선 경찰서로 배치된다.

경기청 관계자는 "순경 1천90명이 일선에 배치되면 도내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670명에서 62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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