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2차 채용 공고 “D-7”

1,299명 선발예정…채용규모 증원 소문 무성해

순경 1차 채용시험의 모든 일정이 끝난 현재, 모든 경찰수험생의 시선은 2차 채용시험에 쏠려 있다.

순경 2차 채용시험 시행계획은 일주일 후인 8월 2일 공고된다(101단은 8월 9일 공고).

경찰청이 지난해 말 발표한 바에 의하면 2차 채용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은 남경 979명, 여경 200명, 101단 120명 등 1,299명을 선발한다.

남경 1,030명, 여경 302명, 101단 120명 등 1,452명을 선발했던 1차 시험의 채용규모보다는 다소 적은 선발인원이다.

그러나 현재 2차 공고를 앞두고 증원에 대한 소문으로 수험가는 들썩이고 있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구체적인 증원 규모까지 언급되고 있다.

작년에도 갑작스럽게 시행된 3차 시험의 시행 여부도 논란이 되고 있는 등, 채용인원에 대한 소문으로 일부 수험생은 학업에 대한 집중력이 평소보다 떨어진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청에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바가 없다”라며 구체적인 인원 증원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결국, 채용규모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2차 시험 공고일인 8월 2일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수험전문가는 “2차 채용 필기시험이 한 달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채용규모 증원에 대한 소문은 일단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라며 “채용규모와 상관없이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자신이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참고로 2차 시험의 필기시험은 8월 31일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12월 26일 정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