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필기시험을 치른 국회사무처 8급 공무원 채용 응시율이 발표됐다. 올해 시험의 평균 응시율은 49.8%로 지원자 절반만이 시험을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분야별 응시율을 살펴보면 12명을 선발하는 행정직(일반)에 9천759명이 출원했으나 필기시험에는 4천844명이 응시해 49.6%를 나타냈다.

국회 8급의 응시율은 매년 50%를 밑도는 수준이었다. 게다가 지난 2011년에는 51.1%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50.6%, 올해 49.8%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낮은 응시율에 대해 수험 전문가는 “국회 8급 시험의 적은 채용인원과 어려운 시험 난이도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회 8급은 내일 필기시험 정답을 확정하며 향후 시험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7월26일 ▲면접시험 8월12일 ▲최종 합격자 발표 8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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