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급 행정직 경쟁률 낮아졌다
주요 직렬 경쟁률 작년 대비 증감 현황


지방직 9급 원서접수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경기도 공채시험에 많은 수험생의 관심이 쏠려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출원인원은 4만732명으로 3만3,258명이 지원했던 작년보다 증가하면서 치솟는 공무원 시험의 인기를 보여줬다.
 
게다가 올해 경기도는 작년보다 신규 채용규모가 34.5% 증가해 경쟁률은 지난 시험보다 낮아졌다. 이에 수많은 수험생이 올해 합격을 꿈꾸고 있다.
 
작년과 비교하면 소위 인기 직렬의 경쟁률 하락이 눈에 들어온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한 9급 행정일반은 지난해 25.9대1에서 올해 22.5대1로 소폭 하락했다.
 
복지공무원 처우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 각 지자체마다 선발예정인원이 증가한 9급 사회복지직의 경쟁률도 작년보다 낮아졌다.
 
그러나 행정직과 다르게 기술직의 경쟁률은 작년보다 높아졌다. 특히 9급 보건직의 경쟁률이 작년 21.5대1에서 28.8대1로 눈에 띄게 상승했으며, 7.7대1에 불과했던 산림자원의 경쟁률도 13.2대1까지 상승했다.
 
경기도 9급 필기시험은 8월 24일 치러진다. 원서접수가 마감된 현재, 도전장을 던진 수험생들은 합격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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