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개발 →교행직렬 증원으로 이어져


세종특별자치시는 2013년 세종시 교육청공무원 교육행정직렬 일반 부분에서 당초 모집정원보다 10명이 늘어난 45명을 최종선발예정인원으로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이 타 시도에 비해 뒤늦게 선발예정인원을 증원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세종시에 추가적인 학군 공급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1일 제7차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행정도시 예정지역 내 학교 신설계획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으며, 읍ㆍ면 지역의 근무 기피를 해소하기 위한 교직원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총 23개교가 계획되어있던 1생활권의 학교 신설 개발계획은 수요예측이 잘못되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조사에 따르면 13개교가 모자라 추가 공급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현재 첫마을 학교의 한솔중의 경우 학생수용현황은 당초 27학급 675명을 계획했으나, 43학급 1079명이 재학 중일 정도로 그 심각성이 크다”라고 말하며 “학교 신설 문제는 행정도시건설특별법에 따라 개발계획에 반영, 조정해야 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국무총리 산하 행정도시 건설추진위원회에서 논의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같은 세종시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개발 사업이 세종시 교육행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돌아왔다.

허진훈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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