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도는 26개 직류에 총 798명을 모집하는 올해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1만 4천148명이 원서를 제출, 평균 1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의 19.8대 1에 비해 경쟁률은 낮아졌으나 서류 제출 인원은 960여 명 늘었다.

주요 모집단위별 접수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지방세 9급은 20명 모집에 573명(28.7대 1), 창원 2명 모집에 191명(52.6대 1)이 각각 지원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337명을 뽑는 일반행정 9급에 7천928명이 지원해 23.5대1, 사회복지 공무원의 과도한 업무 해소와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82명을 채용할 사회복지 9급에는 1천687명이 지원해 2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제1회 경남도 8·9급 공개경쟁 필기시험은 오는 8월 24일에 시행된다. 합격자는 면접시험을 거쳐 11월에 발표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6월 20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원서접수 취소가 가능하며, 응시기관별 상세 경쟁률은 경남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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