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직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2013 공직 박람회· 부산'이 12일 오전 9시 부산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공직 박람회는 공직과 공무원이 하는 일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공직 채용 정보를 투명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3개 지역(서울, 부산, 광주)에서 지역 순회박람회가 열렸으며 올해는 2개 지역(춘천, 대전)이 더 추가됐다.

올해는 서울(7∼8일 코엑스), 강원(11일 강원대), 부산(12일 부산시청), 대전(13일 대전시청), 광주(14일 광주시청) 등 5개 시·도에서 열린다.

부산 박람회에는 40개 중앙행정기관, 2개 헌법기관, 6개 지방자치단체, 6개 공기업 등 54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 소개와 함께 채용 안내·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는 공직에 대한 이해, 공직 채용 안내, 맞춤형 채용 서비스 등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섹션별로 분야별 부스가 설치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정부의 '고졸자 채용 확대 정책'에 발맞춰 고교생을 대상으로 고졸자 공직 채용 관련 내용도 비중 있게 제공한다.

신용삼 부산시 총무과장은 "지난해 지방 순회 박람회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아 올해도 부산시청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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