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시험의 필기합격자 및 합격선이 공개됐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시험은 총 263명이 필기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발예정(237명)에서 26명이 초과된 수치다. 직렬별 필기합격인원은 교행일반 233명, 교행장애 6명, 전산 13명, 사서 8명, 건축 3명 등이다. 교행일반의 경우 선발예정(210명)에서 23명이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은 15일 대구광역시교육정보원 2층(남구 대명2동)에서 치러진다. 오전 9시(교행 10013~13757, 교행장애, 전산, 사서, 건축)와 오후 2시(교행 13769~18331)로 각각 나뉘어서 치러지며, 오전응시자는 8시 30분까지, 오후응시자는 1시 30분까지 각각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교육청 총무과(053)757-86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시험의 합격선은 직렬별로 교행일반 93점(남 92점), 교행장애 85점, 전산 82점, 사서 83점, 건축 96점 등으로 기록됐다. 교행일반의 경우 수험생들의 평가대로 90점대 초반에서 합격선이 형성됐다. 시험 직후 수험생들은 교육학이 약간 어려웠을 뿐, 전체적으로 1년 공부한 수험생과 2년 공부한 수험생들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변별력이 거의 없었다고 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구교육청의 한 관계자도 “예년에 비해 문제가 매우 평이했다.”라며 “수험생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된 만큼, 문제가 쉬우면 90점대의 합격선은 기본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