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선관위 시험이 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시험은 총 100명이 최종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발예정인원(100명)과 동일한 인원이며, 필기합격인원(159명)에서 59명이 제외된 인원이다.

지역별 최종합격인원은 서울ㆍ인천ㆍ경기 55명, 강원 3명, 대전ㆍ충북ㆍ충남 7명, 전북 3명, 광주ㆍ전남 9명, 대구ㆍ경북 11명, 부산ㆍ울산ㆍ경남ㆍ제주 7명, 전국(장애) 5명 등이다.

한편 올해 선관위 시험은 지난해(71명 초과합격)와 04년 시험(23명 초과합격)과 다르게 선발예정인원만을 합격시켰다. 이에 대해 수험생들은 앞으로 시험도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예정인원만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올해와 같이 예정인원대로 선발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지난해와 04년 같은 경우가 특별한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이번시험의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관리과(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2-3)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의 방법으로 채용후보자등록을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