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에 치러진 2013년 순경 1차 시험의 필기합격자가 각 지방청별로 발표됐다.

각 지방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는 남경 1,525명, 여경 525명 등 총 2,050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101단, 경행과 특채 제외).

선발예정인원에서 남경은 495명, 여경은 223명이 초과합격하면서, 선발예정대비 필기합격률은 각각 148.1%와 173.8%로 기록됐다.

지난해 1차에 비해 남경·여경 모두 필기합격률이 다소 하락했다(2012년 1차 남경 212.5%, 여경 211%).

남경의 지역청별 합격인원은 서울 695명, 부산 21명, 대구 7명, 인천 139명, 광주 8명, 대전 7명, 울산 30명, 경기 527명, 강원 8명, 충북 10명, 충남 21, 전북 7명, 전남 8명, 경북 15명, 경남 16명, 제주 6명이다.

제주가 300%의 선발예정대비 합격률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전남(266.7%), 대구·대전(233.3%)이 뒤를 이었다(괄호 안은 선발대비 합격률).

여경은 서울 207명, 부산 11명, 대구 7명, 인천 48명, 광주 7명, 대전 8명, 울산 17명, 경기 149명, 강원 8명, 충북 9명, 충남 10명, 전북 8명, 전남 8명, 경북 9명, 경남 9명, 제주 10명 등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경은 대전·전북·전남(266.7%)이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고, 제주(250%), 대구·광주(233.3%) 지방청 역시 앞으로 여정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번 시험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검사는 3월 28일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서울청을 시작으로 지방청별로 따로 시행된다.



자료출처: 공무원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