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경상남도 교육행정직 시험에 대한 경남지역 수험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 경남 교행직 시험이 실시되지 않았기에 다음 해에는 많은 인원을 채용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 또 내년부터 경남교육청의 거주지 제한 기준이 달라지는 것도 관심을 끄는 요인 중 하나이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일반직(사서·전산직) 38명과 기능직(조무­행정보조·시설관리) 91명만 선발했다.

따라서 채용 인원이 이전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 그러나 경남교육청의 관계자는 “기능직의 경우 선발인원을 정할 권리가 해당지역 교육장에게 있기 때문에 알 수 없다”며 “교육행정직과 일반직은 내년도에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뽑을 예정이고 교행직 시험은 상반기에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부터 일반직의 거주지 제한 기준이 ‘시험시행 연도 1월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하여 주민등록상 주소가 경상남도로 되어있는 자(올해까지는 ‘시험시행계획 공고일 전일 현재’가 기준) ’로 변경된다.

기능직은 올해와 같이 ‘시험시행계획 공고일 전일 현재부터 최종시험(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서 주민등록상 주소가 근무예정지역(시·군)으로 되어있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