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행정 109명 등 총 204명 필기합격, 22~23일 면접 시행>

지난달 29일에 치러졌던 충남하반기 시험의 필기합격자 및 합격선이 13일 밝혀졌다.

충남도청에 따르면 이번시험은 9급 행정일반 109명 포함해 총 204명이 필기에서 합격했다. 이는 선발예정인원 187명에서 17명이 초과된 인원이다.

직렬별 필기합격인원은 7급 행정 21명, 7급 행정장애 1명, 9급 행정 109명, 9급 행정장애 8명, 사회복지 15명, 사회복지장애 1명, 토목 26명, 토목장애 1명, 소방 22명 등이다. 7급 행정일반의 경우는 선발예정과 동일하며, 9급

행정일반은 7명이 선발예정에서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구분 모집됐던 9급 행정일반의 경우는 도일괄 15명, 천안 10명, 공주 15명, 보령 2명, 아산 1명, 서산 14명, 논산 7명, 계룡 2명, 금산 2명, 연기 2명, 부여 2명, 서천 4명, 청양 9명, 홍성 10명, 예산 10명, 태안 2명, 당진 2명 등이 필기합격했다.

필기합격자들을 성별로 보면 전체 합격자 204명 중 남성은 117명(57.4%), 여성은 87명(42.6%)이었으며, 7급 행정일반은 남성 12명(57.1%), 여성 9명(42.9%), 9급 행정일반은 남성 47명(43.1%), 여성 62명(56.9%)으로 각각 집계됐다.

취업가산점자의 경우는 전체가 23명인 가운데, 7급 행정일반은 6명, 9급 행정일반은 13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시험의 합격선은 직렬별로 7급 행정일반 83점, 9급 행정일반 78~84점, 사회복지 76점, 토목 83점, 소방 80점 등으로 나타났다.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상반기와 비교해 보면 천안, 공주, 홍성을 제외한 전 지역이 최소 0.5점에서 최대 3점까지 상승했다.

참고로 면접은 이번 달 22일과 23일 도청 대강당에서 치러진다. 22일에는 9급 행정직의 면접이, 23일에는 7급 행정, 사회복지, 토목직 등의 면접이 시행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4일 발표된다. 소방직의 경우는 11월 24일에 공주종합운동장에서 실기시험이 치러진다.

참고로 지난 상반기 충남 지방직 면접질문은 다음과 같다.

지원지역 연고 유무, 공직계 입문 시 근무태도,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갈등, 단체지자체와 기초지자체의 갈등의 원인 및 해결방안, 공무원 경징계와 중징계, 국민들이 공무원 사회가 부패했다고 여기는 이유, 지원지역에서 열리는 행사, 지방자치제의 장단점, 공무원 혁신에 대한 개인적 견해, 충남의 5대 덕목, 충남의 도정목표, 공법행위, 특별권력관계의 뜻, 유비쿼터스의 정의, 본인의 전공과 공무원 업무와의 연관관계. 지원지역의 문제점, 지원지역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 본인의 공직관, 직업공무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