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 경남 기능직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집계됐다.

경남도청에 따르면 이번시험은 5명 모집에 495명이 출원, 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렬별 경쟁률은 운전직 221.5대1, 선박직 13대1, 기계직 19.5대1 등이다. 이 중 운전직은 2명 모집에 443명이 출원한 수치이다.

이에 대해 경남 도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 6일 소방직 시험이 치렀는데 소방직 시험은 1종 대형면허를 소지하고 있으면 5%의 가산점이 주어진다.”라며 “소방직에 낙방한 수험생들 중 일부가 1종 대형면허를 요구하는 운전직에 지원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향후 시험일정은 12월 9일 필기(기계직은 12월 12일), 1월 5일 면접, 1월 12일 최종합격자발표 순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