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순경 외부 용역을 통해 국가직 면접의 개선점을 찾아내고 이를 보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중앙인사위원회 측의 연구가 조만간 종료될 예정이다.

당초 중앙인사위원회는 올해 연말까지 면접에 관련된 각종 조사를 완료하고 결과물을 내년 면접부터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바 있다.

중앙인사위원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가직 면접과 관련된 연구는 거의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으나 적용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

중앙인사위원회 출제관리과의 한 관계자는 “당초 예정대로 연구는 올해 말 경에 일단락짓게 될 것이다.”라고 전제한 뒤 “시험문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외부로 공개하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올해 중순경 발표된 연구내용은 중앙인사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각종 고시 및 공시의 시험별로 직급ㆍ직렬 별 소요역량에 대한 재검토 실시, 각 직급ㆍ직렬별 적합한 면접방법 개발, 면접문제은행 구축을 위한 시스템 개발, 면접위원의 전문성 향상 등을 그 골자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