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 일정 나와

노동부는 지난 14일 정보처리기사 외 총 579 종목의 내년도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에 따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기술·기능분야 등 561개 종목을 기술사 3회, 기능장 2회, 기사·산업기사·전문사무 4회, 기능사 5회에 나누어 정기검정을 시행하고 대한상공회의소는 18개 종목으로 워드프로세서·컴퓨터활용능력 4회, 전산회계운용사 3회, 전자상거래관리사 등 2회의 정기점검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업무 효율화 및 방문접수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2007년 1월 1일 부터는 전면 인터넷 접수만 받을 것”을 공지했다.

한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자격증 가산점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요건이 되어가는 가운데 자격증 시험 요건이 내년부터 ‘관련학과 졸업자’로 강화되는 것 때문에 초보 수험생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그러나 산업인력관리공단이 “유사직무분야가 전 기술·기능 및 서비스분야이고, 비관련학과 응시자가 많은 정보처리분야 종목은 학과제한 없이 모든 학과에서 응시가 가능하다”고 밝힘에 따라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취득하는 3% 가산점인 정보처리분야 자격증은 기존과 동일한 응시자격이면 가산점 취득이 가능하다.

덧붙여 가산점 적용은 ‘필기시험 시행 전일까지 유효한 자격증’에 한하므로 자신이 응시하고자 하는 시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