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2012 공직박람회'가 6월1, 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별 공직 채용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공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36개 중앙행정기관, 2개 헌법기관, 8개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등 모두 51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 소개와 채용 안내, 상담, 모의면접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직에 대한 이해, 공직 채용 안내, 맞춤형 채용서비스 등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되며 섹션별로 설치되는 부스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공직에 대한 이해 섹션에서는 ▲공무원의 종류와 업무분야, 인사제도, 후생복지, 급여 등을 소개하는 공직이해관 ▲시대별로 본 공무원의 역할, 직급체계ㆍ급여 변화, 채용시험 변화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대한민국 공무원 역사관이 운영된다.

   공직 채용 안내 섹션은 ▲5, 7, 9급 공채시험 선발 직렬과 인원, 시험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일반채용관 ▲작년에 최초로 도입된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등을 소개하는 경력채용관 ▲장애인,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출신 등 다양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균형채용관 ▲고졸채용관 ▲기관별 채용관을 만날 수 있다.

   맞춤형 채용서비스 섹션에서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본인의 적성과 관심에 부합하는지를 탐색해보고, 필기ㆍ면접시험 등 공무원시험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가직, 지방직, 특정직 등 직별로 채용관련 설명을 진행하는 공직 채용설명회, 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의 경험담을 소개하는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부산시는 시 본청, 소방본부, 부산교통공사 등 5개 공기업이 함께 하는 '부산시 통합관'을 운영한다.

   개막식은 6월1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서필언 행정안전부 1차관을 비롯하여 행정기관, 공기업, 교육기관 등의 기관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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