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채, 행정직 41.9%로 취업보호가산자 가장 많아

최근 공개된 국가직 7급 관련 통계에 따르면 취업보호가산자 합격비율이 작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위가 발표한 이번 통계에 따르면 금년 취업보호가산자 비율은 작년 25.5%에서 3.7% 감소한 21.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군별로 살펴보면 △행정직군 181명(22.7%) △공안직군 35명(18.4%) △기술직군 25명(21.9%)로 작년에 비해 각각 0.9%, 4.5%, 14.5% 감소했으며 특히 작년 36.4%를 기록한 기술직군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직렬별로 살펴보면 취업보호가산자 총 241명 중 행정직[전국]이 41.9%(101명)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각각 세무직(14.9%), 행정직[노동부](13.3%), 교정직(9.1%), 전산직(2.9%)이 기록했다.

이에 한 수험전문가는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가점 비율이 현행 10%에서 5%로 하향조정 될 예정이며, 그에 따라 유공자 가산점자의 합격률은 올해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