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6일 농업연구사 2명을 새로 뽑는다고 밝혔다.

   일본 원전 사고로 방사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자 식품분석 관련 업무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400여 건이었던 방사능 조사 건수는 올해 1천500건으로 증가했다.

   현재 품관원 소속 연구사는 20명이며 2015년까지 3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규 연구사는 방사능,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분석ㆍ연구하게 된다.

   유해물질 분야의 연구 경력이 있고 농학ㆍ농화학ㆍ식품학ㆍ분자생물학ㆍ미생물학 등 관련 학과의 석사 학위가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3~25일까지 원서를 받아 다음 달 8일, 15일에 각각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5월 말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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