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공공부문에 총 967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공무원 320명을 새로 채용하고 사회복지직 공무원 179명을 확충하는 등 공무원 499명을 고용한다.

   출산휴가자 대체인력 25명과 자원봉사센터 전문인력 51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또 학교배움터지킴이 150명과 초등학교 종일돌봄교실 교사 9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시는 국제교류재단 상담원 2명, 외국인 유학생 취업지원 사업에도 150명을 새로 뽑기로 했다.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는 국제마케팅 등 6개 전략산업 부문의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도 200명을 확보하기로 했다.

   점차 확대되는 마이스(MICE)산업 부문에 필요한 전문인력 80명을 양성하기로 하는 등 총 281명의 민간부문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 총 1천248명의 일자리를 발굴해 놓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것"이라며 "앞으로 각종 협회와 단체 등과 논의해 일자리를 더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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