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전국 21개 마이스터고 2학년생을 대상으로 채용 전형을 진행, 총 202명을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2013년 2월 졸업과 동시에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동·하계 방학기간에 현장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김종신 사장은 "실력 있는 우수 기술 인력을 조기에 확보해 원자력발전소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기능·기술 인력이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실력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10월 마이스터고 3학년 졸업예정자 30명을 채용했으며, 올해 총 330명의 고졸사원을 선발한 바 있다.

   한수원은 내년 이후에도 매년 신입사원 선발예정인원의 30% 수준을 고졸 출신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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