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규모는 증가 유력

경기도 지방직의 공고시기가 임박한 가운데 올해 경기도 지방직의 하반기 실시여부에도 수험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지방직의 경우 아직 상반기 공고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최근 3년 중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하반기 공채를 실시했던 경기도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수험생들은 올해 경기지방직의 하반기 시험 실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 공채 실시에 대해 시험주관처인 경기도청의 반응은 다소 회의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청의 올해 지방직 공채의 기본방침은 연 1회 공채실시라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경기도청 고시계의 한 관계자는 “공채는 올해 한번만 실시하고, 부족한 인원은 수시로 채용할 계획이다.”라며 “예전과 같은 하반기의 대규모 공채 실시는 현재로서는 계획에 없다.”라고 언급했다.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반기 공채실시 계획이 없음을 밝힘에 따라 해당 지역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상반기 시험에 대한 부담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기지방직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상반기 공채에 배수의 진을 치고 임해야 할 전망이다.

참고로 올해 경기지방직의 상반기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는 다소 증가할 것이 유력하다고 도청 인사관계자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