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기능직 9급 공무원 신규 채용시 인원의 50% 이상을 지역의 특성화고 졸업생으로 채울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인천지역 특성화고 졸업자 지방기능직공무원 임용규정'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이 규정에 따르면 채용 분야와 관련된 학과 졸업자 가운데 자격증과 학교장의 추천장이 있을 경우 신규 채용시험에 지원이 가능하다.

   학교장 추천장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인천지방경기대회 금상 이상 입상자, 고등학교 전 학년 성적 상위 30% 이내 가운데 한가지만 해당되면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특성화고 졸업자를 기능직공무원으로 채용하면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력 차별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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