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이 올해 공무원 846명을 뽑는다.

경북은 유능하고 참신한 인재 발굴 등을 위해 공무원 846명을 채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7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해 9일 발표했다.

경북의 이 같은 공무원 선발계획은 지난해 1천47명보다 201명 줄어든 것이나 올해 전국 시ㆍ도 가운데는 경기도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모집 인원을 보면 일반직은 9급의 경우 행정 316명, 농업 39명, 토목 34명, 지적 28명, 건축 26명, 사회복지 24명 등 576명이고 7급은 행정 10명, 수의 4명 등 17명이다.

또 소방직과 기능직 215명, 지도직 31명, 연구직 7명 등이다.

이처럼 공무원 채용이 줄어든 것은 총액인건비제 시행에 따라 시ㆍ군의 정원을 증원할 요인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원서는 지난해와 같이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기간은 오는 3월 20일부터 4일동안이다.

시험은 9급 행정, 세무, 사회복지, 전산 등 행정직군과 연구직은 오는 4월 29일에, 7급 행정, 9급 농업 등 기술직군, 지도직은 오는 7월 15일에 각각 치를 예정이다.

또 소방직과 기능직은 오는 5월에 시험 계획을 공고해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은 근무할 기관별로 구분해서 시행하고 올 1월1일 현재 주소 또는 본적이 경북으로 돼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