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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2.7대1’ 국회직 8급 경쟁률 지난 10년 중 최저 |
| 등록일 | 2020-02-26 |
출원인원, 2013년 이후 7년 연속 감소
강길수 기자 hospital001@naver.com 국회사무처가 ‘2020년도 제18회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23명을 선발하는 올해 채용에는 4662명이 출원해 20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 이후 치러진 시험 중 최저치다.
연도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2011년 802.1대1 ▲2012년 626,0대1 ▲2013년 813.3대1 ▲2014년 331.0대1 ▲2015년 608.4대1 ▲2016년 684.6대1 ▲2017년 295.8대1 ▲2018년 390.6대1 ▲2019년 228.9대1 등이었다.
특히 출원인원은 2013년 이후 7년 연속 감소세다. 2013년 9759명과 비교하면 올해 지원자 수는 채 절반이 되지 않는다. 이처럼 지원자가 감소한 데는 국가직 7급 시험의 영어 과목을 2017년부터 검정시험으로 대체했기 때문이다.
2016년까지 국가직 7급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증 국어, 영어, 행정학, 행정법, 경제학, 헌법 등 시험과목이 같은 국회직 8급 시험을 병행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2017년부터 영어과목의 평가기준이 갈리며 출원자 수는 2016년 7531명에서 2017년 5915명으로 21.5% 감소했다. 2021년부터 국가직 7급 시험의 한국사 과목도 검정시험으로 대체하기에 감소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올해 구분별 경쟁률은 21명을 선발하는 행정(일반)이 216.7대1을, 2명을 선발하는 행정(장애)가 56.0대1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4월 25일 실시할 예정이며 1교시 국어·헌법·경제학에 이어 2교시 영어·행정법·행정학을 평가한다. 시험시간은 85분이며 각 과목은 25문항에 5지선다로 출제된다. 이어 5월 22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6월 2일부터 양일간 면접시험 이후 6월 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예정인원은 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장애인 구분모집의 합격자가 선발예정인원에 미달할 경우 미달한 인원만큼 행정직(일반)에서 추가 선발할 수 있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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