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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국가직 7급 공무원 986명 필기 합격 |
| 등록일 | 2019-09-18 |
선발인원 대비 129.7% 합격, 여성 합격자 비율 37.8%
행정직군 10개 직렬, 전년대비 합격선 상승 김태훈 기자 tae11323@naver.com
인사혁신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9월 16일 국가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및 면접시험 안내사항을 발표했다.
올해 국가직 공무원 시험은 760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2만 5244명이 지원해 3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필기시험 합격자 수는 986명이며 이는 선발인원대비 129.7%의 합격률이다. 이중 행정직렬에선 ▲일반행정 204명 ▲고용노동 136명 ▲세무(일반) 110명 등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합격선은 지난해와 비교해 대체로 높은 양상을 보였다. 행정직군 15개 모집단위 중 10개 직렬의 합격선이 올랐으며 그 중 인사조직은 지난해보다 6.66점 상승한 86.66점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합격선이 낮아진 건 회계와 통계 밖에 없었다.
종로공무원학원 관계자는 "올해 시험이 지난해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면서 합격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2017년 영어 과목이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 후 변별력을 주기 위해 과목별 난도가 상승했으나 올해는 국어, 한국사 등이 지난 두 해보다는 쉬웠다"고 전했다.
행정직군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건 외무영사직이었다. 87.50점으로 지난해(85.83점)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았다. 기술직군에선 화공이 가장 높았으며 합격선은 82.50점이다. 화공은 지난해보다 무려 10점이나 합격선이 올라 모집단위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반면 건축은 66.66점으로 전년대비 10점 낮았다. 필기합격자가 가장 많았던 일반행정은 80.83점의 합격선을 기록, 지난해보다 0.83점 높았다.
올해 여성 합격자 비율은 37.8%(373명)로 지난해 38.7%보다 줄어들었다. 합격자 연령은 25세에서 29세가 511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 대비 51.8%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그다음으로 20세에서 24세가 180명이 합격해 18.3%의 비율을 기록했다. 그 외에 ▲30~34세 17.9% ▲35~39세 6.9% ▲40~49세 4.3% ▲50세 이상 0.8%를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해당 면접시험일의 오전 8시까지 시험장으로 출석해야 한다. 시험장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이며 날짜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응시자는 응시표와 신분중을 소지해야 하며 집단토의, 개별발표, 개별면접과제 작성을 위해 필기구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면접 시간동안 외부인과 접촉이 금지되고 시험장 주변 식당을 이용할 수 없어 증식용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통신, 계산 기능 또는 검색기능이 있는 전자‧통신기기를 사용할 수 없으며 수거 시간 이후 적발되면 부정행위자로 간주한다.
한편 필기시험 추가합격자 발표도 예고했다. 추가합격자는 10월 4일 사이버 국가 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성적은 불합격자는 9월 17일에, 합격자는 11월 1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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