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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차 경찰공무원 필기시험, 핵심 유의사항은? |
| 등록일 | 2019-09-04 |
수정테이프, 수정액 사용 불가
응시표에 기재된 과목순서에 맞게 답안 표기해야 강길수 기자 hospital001@naver.com
2019년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총 1519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원서를 접수한 인원은 4만7728명으로 3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험에 앞서 지난 22일 서울, 부산 등 총 17개 지방경찰청이 일제히 필기 시험장소를 공개했다. 전국 76개 시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험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먼저 응시생은 시험 당일 오전 9시까지 해당 시험교실에 입실해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한다. 특히 경찰 시험은 국가직과 달리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없다. 수정액으로 OMR 답안지를 수정할 경우에도 수정한 문항은 무효처리 된다. 또한 반드시 응시표에 기재된 과목순서에 맞춰 답안을 표기해야 한다. 과목순서를 바꿔 표기했을 시에는 응시표에 기재된 과목순서대로 채점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국가직, 지방직 시험처럼 일체의 통신장비와 모자, 마스크를 휴대 또는 착용할 수 없다. 발견된 경우 부정행위자를 간주해 처리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휴대용전화기, 디지털카메라, 스마트워치, 카메라 안경 등 통신 장비는 시험실시 전 시험실 앞쪽에 제출해야 한다. 시험시작 후 자진 제출하거나 소지가 확인되면 이 역시 부정행위자로 간주 처리한다.
또한 될 수 있으면 시험 전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시험기간 중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다. 배탈·설사 등 불가피하게 시험을 볼 수 없을 때엔 화장실에 갈 수 있으나 재 입실을 할 수 없어 시험 종료 시까지 시험본부에서 대기해야 한다.
아울러 시험시간 관리의 책임은 전적으로 응시자 본인에게 있다. 시험 감독관의 시험 종료시간 예고 또는 시험실 내 비치된 시계의 시각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응시자는 개인용 시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LCD, LED 등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모두 없는 시침, 분침, 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답안지 교체는 시험 종료 전까지 할 수 있다. 하지만, 시험 종료 타종이 울리면 답안 작성을 멈추고 즉시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답안을 제출해야 한다.
이밖에 응시연령, 가산점, 자격증 등 시험에 관한 소명서류에 허위사실을 기재하거나 시험결과에 부당한 영향을 주는 행위도 금지된다. 위반 시엔 「경찰공무원임용령」 제46조에 의해 당해시험을 정지 또는 무효로 하며 합격결정을 취소해 향후 5년간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한편, 공무원경찰학원 관계자는 “매년 2차 시험의 합격선이 1차 시험보다 더 낮았던 것을 감안할 때 이번 2차 시험도 1차보다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험이 어려우면 당황해서 실수를 하게 되므로 응시생은 시험에 앞서 꼼꼼히 필기시험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마인드 콘트롤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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