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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서울시 첫 동시 공채, 경쟁률 15.5대1 ‘급감’ |
| 등록일 | 2019-03-20 |
중복지원 사라지자 출원 인원 63.3% 감소
강길수 기자 hospital001@naver.com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의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다. 다른 시·도와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면서 지원자 역시 크게 감소했다.
20일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채시험 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3090명 선발에 4만7823명이 지원, 평균 15.5대1의 잠정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지난해 63대1과 비교해 크게 낮아졌으며 지원자 수 역시 12만4259명에서 7만6436명(61.4%) 줄었다.
최근 7년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한 번도 50대1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중복 지원이 사라지면서 수험생에게는 올해가 합격의 적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접수인원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타 시·도와 시험일자가 통일되고, 타 시·도 채용규모 증가에 따라 수험생이 분산됐기 때문”이라며 “40%에 달하던 필기시험 결시생 허수가 빠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1797명을 선발하는 행정직군에는 3만5675명의 지원자가 몰려 1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중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9급 일반행정’은 1046명 모집에 2만5212명이 지원해 24.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00대1 넘나들던 것과 비교해 크게 낮아진 수치다. 선발 예정인원은 전년대비 17.2%(154명) 증가했으나 출원인원은 63.3%(4만6341명) 감소했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직렬은 경력경쟁 속기로 4명 모집에 269명이 출원해 6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 지방직 2차 필기시험은 6월 15일에 치러진다. 이어 7월 26일 필기합격자 발표에 이어 8월 3일 인성검사, 8월 19일부터 9월 11일까지 면접을 거쳐 9월 26일 최종 합격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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