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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3년 연속 지자체 1위’, 서울시 여성관리자 비율 23.1% |
| 등록일 | 2019-03-20 |
서울시 전체 공무원 중 여성 비율 46.5%
5급 승진 선발 시 동일조건이면 여성 우선 고려 서울시, 주요 핵심 부서에 여성공무원 전진배치 정영운 기자 jyw@psnews.co.kr
서울시는 2018년도 5급이상 관리자 중 여성공무원 비율이 23.1%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17개 시·도 평균 비율인 15.0%를 웃도는 전국 최고치 수준이다.
2016년 20.8%로 전국 지자체 중 여성관리자 비율 1위에 오른 서울시는 2017년 21.8%에 이어 2018년 23.1%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여성 관리자 비율이 높았던 건 최근 5년간 서울시 신규채용자(공채)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넘었기 때문이다.
여성 채용이 늘자 서울시 전체 공무원 중 여성 비율도 점차 늘었다. 2014년 39.3%에서 2015년 40.9%, 2016년 42.9%, 2017년 44.8%, 2018년 46.5% 등 지속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 추세에 발맞춰 서울시는 ‘5급 승진 선발 시 동일조건일 경우 여성을 우선 고려하고 주요 핵심 부서에 여성공무원을 전진배치하며 여성관리자 양성에 힘썼다.
5급 승진선발자 중 여성비율 또한 2014년 15.3%에서 2018년 31.8%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또 고위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주요부서인 기획담당관, 예산담당관, 인사과, 감사담당관, 실·국 주무과 등의 여성비율은 2013년 446명(39%)에서 2019년 1월 기준 815명(46.8%)로 증가했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 여성관리자 증가는 시가 승진·전보 등 인사운영에 성평등 가치를 담아 운영한 결과”라며 “실제 의사 결정권이 있는 여성관리자 비율이 증가하면서 정책 마련, 실행에 균형감이 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의 선도적인 여성관리자 확대 정책이 우리 사회의 견고한 유리 천장을 깨기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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