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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국가직 7급, 합격 향한 마지막 여정 시작된다 |
| 등록일 | 2018-10-17 |
필기합격자 중 32.6% 면접시험에서 불합격 예상
남미래 기자 future@psnews.co.kr
770명을 선발하는 국가공무원 7급 임용시험의 마지막 관문이 사흘 뒤 열린다.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면접시험엔 약 1,016명의 필기합격자가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발계획 대비 필기시험 합격자 비율은 131.9%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까지 면접시험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159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일반모집 기준) 분야로, 필기합격자 중 32.6%가 면접시험 관문에서 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과천시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면접시험은 과제 작성시간을 포함해 총 150분간에 걸쳐 진행되며, 오전엔 개별면접과제 작성과 집단토의 면접이, 오후엔 개인발표와 개별면접이 실시될 예정이다. 오전에 실시되는 집단토의면접은 50분, 오후에 진행되는 개인발표와 개별면접은 40분간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 집단토의면접에선 ‘몰래카메라 앱(App) 문제에 대한 정부규제와 자율규제 찬반 및 개선사항’과 ‘잊혀질 권리’ 등이 토의과제로 다뤄졌다. 이후 역량면접의 개인발표문 주제로는 첫 날, ‘우버택시, 에어비엔비 같은 공유경제의 필요성과 문제점 및 활성화방안’이 제시됐으며, 둘째 날은 ‘인터넷 방송 자율규제에 대한 개선사항’이 주어졌다.
자기기술서 주제로는 경험형 주제로, “조직원 중에서 무임승차(직무태만)한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를 했는가?”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할 때 극복한 경험”을 물었다.
최종합격자는 면접위원 3명의 평가내용을 종합한 면접시험 평정결과와 필기시험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우수’ 등급을 받으면 필기시험 성적순위에 관계없이 합격하며, ‘보통’ 등급을 받으면 ‘우수’ 등급을 받은 응시자 수를 포함해 선발예정인원에 달할 때가지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합격한다. 반면, ‘미흡’ 등급을 받으면 필기시험 성적순위에 관계없이 불합격한다.
‘우수’ 등급을 받은 응시자의 수가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거나 ‘미흡’ 등급을 받은 응시자의 수가 탈락예정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심층면접이 실시된다. 모든 시험일정에 마침표를 찍는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2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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